두물머리의 황포돗배
오늘은 날씨가 모처럼 화창하여
오랜만에 두물머리를 찾아봤다.
십수년만에 다시 가 보는 것 같다
예전보다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서 운치를 더해준다.
양평군 양수리는 금강산에서부터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에서부터 흘러내린 남한강의 물줄기가
이곳에서 서로 만나 합류하는곳이라는 것은 다 아실것이다.
두 물머리가 맞닿는곳이라해서
순수한 우리말로 두물머리라고 한다.
이곳 강가에 수령이 400여년 되는 엄청 큰 느티나무가 있다.
그곳 나룻터에 옛날에 한강을 오르내리던 항포돗배를 재현하여 놓아
두물머리를 찾는이들의 눈요깃감이 되고 있었다.
진사님들의 촬영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2007.10.05
오늘따라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서 기념사진들을 찍고있었다.
400년된 느티나무의 위용.
두물머리와 느티나무에 관한 안내판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이곳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수령400여년의 양평군 보호수로
높이 30m 둘레 8m이며 한말 당시에는 말죽거리로 불렸다
냇물을 건너 말에 죽을 먹이고 느티나무 밑에서 쉬고,
주막에서 목을 축이는 서울로 오가는 길목이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 느티나무 아래를 말을 타고 지나가면
말발굽이 떨어지지 않아 누구나 말에서 내려 공손히 지나갔다 한다.
자연을 아끼는 우리 선조들의 미덕이 담긴 전설이며
오늘 더욱 소중하게 여겨지는 전설이겠습니다.***
2007.10.05.
Anso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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