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춘당지의 원앙(鴛鴦) 이야기
원앙(鴛鴦)
기러기목(―目 Anseriformes) 오리과(―科 Anatidae)에 속하는 드문 텃새.
원앙은 우리나라와 중국, 소련, 우수리,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암컷·수컷이 항상 함께 다닌다고 하여,
화목하고 늘 동반하는 부부를 빗대어 원앙이라고 한다.
원앙의 몸길이는 보통 43㎝정도이다.
수컷이 매우 아름다운데, 눈 둘레는 흰색, 뒷머리깃과 윗가슴은 밤색,
등은 청록색을 띠고, 가슴에 2개의 세로줄무늬가 있다.
또 노란 옆구리와 위로 올라간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채형 날개깃을 가지고 있다.
암컷은 몸 전체가 갈색을 띤 회색이며, 흰 점무늬가 있다. 배는 흰색을 띤다.
창경궁 춘당지에는 천연기념믈(제327호)원앙이 서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3만여마리 밖에 없는것으로 추정되는 원앙이
창경궁 춘당지의 명물로 자리잡은 것은
1989년 날개다친 원앙 한쌍을 한 시민이 기증하면서 부터 전해온다.
현재 춘당지에 서식하는 원앙들은 모두 그 원앙부부의 후손이란다.
원앙들은 이주 초기에는 까치들과 영역다툼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은 원앙이 춘당지를 장악했다고 한다.
창경궁 춘당지에서
2008.01.10.
Anso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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